안녕하세요
오늘은 딱 지금시기 어떻게 취업준비를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너도나도 최종합격을 하고 연수를 기다리는 요즘, 좋은결과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과거를 회상해보면 저는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쩌리짱이 되자"
상반기/하반기 공개채용을 하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한발 늦게 시작하는 튼실한 중견기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런 기업들은 대기업과 연봉/복지 차이가 많이 크지 않고 오히려 눌러 앉아서 더 오래 다닐 수 있죠
속된말로 "간지"는 안나지만....
제가 취업준비를 하던 4~5년 전에는(한번 그만둬서 다시 준비하던 시절),
IT기준으로 공채후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대표적으로 아래의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세메스, 오픈타이드코리아(지금은 미라콤), 유비쿼스, 에릭슨 등등
여러분은 저 위의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보이십니까? 아니면 중견기업? 제 눈에는 대기업과 별반 차이없어보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미 능력자들(실력적인 능력자이든, 면접 능력자이든)은 이미 100대 기업에 공채로 들어갔을 것이고, 나는 쩌리짱이 되어야 겠다.
내 역량은 충분히 저정도는 된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 회사들이 절대 쩌리가 아닙니다. 들어가기 무진장 어렵습니다.
1. 채용인원이 많지 않다.
- 채용인원이 100대 기업 공채에 비해 많지 않기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고 최종을 뚫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많은 취업지원자들이 선호하는 삼성전자가 대기업 중에 그나마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죠.(공채기준, 많이뽑기 때문에..)
2. 남은 사람들이 쩌리가 아니다.
- 공채에 성공하지 못하고, 취생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전부 쩌리가 아닙니다. 저는 취업에는 어느정도 운이 작용한다고 믿습니다. 즉 남은자들 중에 엄청난 실력자들이 많고 그들과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쩌리짱"이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꼭 네임드 대기업을 가야되느냐에 대한 생각
다음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만.
저의 대답을 요약 하면 :
네 네임드 대기업이 최고입니다. 빠른시간에 갈 수 있다면 하지만 시간도 비용입니다. 더 나이먹기 전에 적당히 큰 규모의 회사에 취업하여 경력을 쌓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점프" 이직을 생각하고 일단 들어간 기업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롱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첫 직장의 규모와, 연봉이 향후 경력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너무 목표를 낮추지 않으면서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 마지노선이 필요합니다.
"이카루스 이야기"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태양에 가까이 비행하면 타죽기 때문에 낮게 비행하라는 충고를 받은 이카루스가 그 충고를 무시하고 높게 날다가 타죽는 신화를 다른관점에서 본 것.
사실은 충고는 너무 높이 날아서도 안되지만, 바다에 빠질 수 있으니 너무 낮게 날아서도 안된다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낮게 날지는 마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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