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코딩테스트 망했는데도 최종 합격한 사례는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특히 실무 위주의 포지션이나,
개발 외에 기획·PM·PL 역할이 섞인 포지션에서는 그런 사례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신입은 코딩테스트 망하면, 가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코테 망하고 합격한 사례와, 현실을 공유해드릴께요!!!
1. 신입 – 알고리즘 못 풀었지만 합격한 드문 케이스
사례: 지방대 출신, 중견기업 개발직
코테 결과: 3문제 중 1문제만 부분 점수
면접에서 한 일:
졸업 프로젝트와 개인 개발 포트폴리오를 구체적으로 시연
실패한 코딩테스트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논리적으로 설명
합격 요인:
포트폴리오가 압도적으로 실전형
문제 해결 방식이 논리적이었고, 태도가 매우 적극적이었음
하지만 신입은 예외적으로만 통과 가능
대부분의 대기업·중견기업 신입 채용에서는 코딩테스트가 컷오프(탈락 기준) 역할을 함
코테 점수가 일정 기준 이하이면, 면접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음
특히 공채, SI·금융권, 인턴 선발 등은 거의 무조건 통과해야 함
신입 코테 결과 실제 가능성
- 컷오프 미달 (0~1문제) : 거의 탈락
- 컷오프 간신히 통과 (2문제 이상) : 면접 기회 생김
- 고득점자 (상위 10~30%) : 가산점 및 합격 확률 상승
2. 경력직 – 코테 망해도 합격한 케이스가 은근 많음
사례: 스마트팩토리 경력 5년, 제조IT 전문
코테: Python 알고리즘 문제 전멸
면접에서 한 일:
MES와 PLC 연동 실무 사례를 PPT로 정리해 발표
이전 회사에서 구축한 설비 인터페이스 구조 설명
합격 요인:
현업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험
코테는 참고용이고, 실전 대응 능력이 더 중요한 자리였음
구분 | 신입 | 경력직 |
코테 중요도 | 매우 높음 (컷오프 있음) | 낮을 수 있음 (참고용) |
코테 망쳤을 때 | 면접 못 가는 경우 많음 | 면접에서 만회 가능 |
대체 평가 요소 | 학부 포트폴리오, 인성, 학벌 | 실무 프로젝트, 협업 경험, 시스템 이해도 |
최종 합격 가능성 | 낮음 (단, 일부 포트폴리오 강자 예외) | 실무 적합성만 맞으면 충분히 가능 |
신입은 코테 통과 못하면 사실상 탈락,
단 예외적으로 포트폴리오가 매우 강하면 면접 기회 받을 수 있음
경력직은 실무경험이 맞으면 코테는 참고용일 뿐이며,
코딩테스트 망해도 면접으로 만회 가능성이 있음(신입에 비해 높음)
1.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경우, 프로젝트 경험
MES·WMS·설비연동 경험 등
면접에서 실무 난제 해결 경험을 명확히 설명
현업에서 "우리가 필요한 건 깃허브 고수가 아니라 공장 뒷단부터 설비까지 다룬 사람"이라고 판단
결과: 코딩테스트 ‘패스’ 처리. 면접 점수로 합격.
2. '코테'는 형식일 뿐인 기업
모 스타트업, 경력직 백엔드 개발자 채용. 알고리즘 1문제만 간신히 해결.
하지만 면접에서 실제 이전 회사의 시스템 구조, DB 설계 방식, 장애 대응 경험을 자세히 설명
면접관들: "그 정도면 우리 시스템도 잘 다룰 수 있겠네."
결과: 코딩테스트 점수는 참고용이었고, 실무 역량 중심 평가로 최종 합격.
3. 조직이 절실할 때
퇴사자 다수 발생으로 급하게 사람 뽑는 상황. 코딩테스트 0점에 가까운 지원자도,
경력 사항과 인성에서 합격점을 받아서 "교육해서 쓰자"로 결정.
실전 감각이 있음(프로젝트 리딩, 외주 대응 등)
결과: 입사 후 빠르게 실전에 투입, 인정받음.
4. 코테 성적보다 다른 평가 지표가 우선일 때
신기술 도입 중인 회사에서, 해당 도메인(예: 물류 자동화)에 깊은 경험 있는 사람을 우선 뽑음.
코딩테스트는 ‘형식상 진행’
현장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문서 작성력 등에서 점수 획득
‘기술보다는 경험과 조율 능력’이 더 중요한 자리였기 때문에 채용 성공.
팁: 망했을 때 대처법
면접에서 정면 돌파:
"코딩테스트는 약했지만, 실무에선 이런 구조로 구현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실무 예시 강조:
직접 해본 프로젝트에서 기술 적용 경험을 설명하면 ‘체감형 개발자’로 인정받기 쉬움
경험 기반 질문에 철저히 대비:
도입 배경, 장애 상황, 개선안 등 실무형 질문에서 완성도 높이면 만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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