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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직장 & 취업준비

취준 프롤로그 1탄 회상 - 첫 취업준비 인턴.. 생각보다 준수한 합격률


취준 내용
인턴준비, 인턴생활, 취업준비, 취업, 퇴사, 재취업 실패, 재취업 등 지금회사를 다니기 까지의 과정을 써보려합니다.

취업준비에 앞서 여름방학 인턴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저는,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약 10여개의 회사를 지원했고, 정직원도 아니고 인턴사원 합격이 왜이렇게 어렵냐며 불평한 기억이 있습니다.

1. LG CNS - 서류합 인적성 탈락
2. 삼성전자 - SSAT 탈락
(당시에는 서류 전형이 없었다.)
3. 아시아나IDT - 서류합, 면접탈락
4. KT- 최종합
5. 한국전력 - 서류합, 인적성 합, 면접불참
6. 롯데정보통신 - 서류 탈락
7. cj - 서류탈락
8. 현대자동차 - 서류탈락
9. skb - 서류합, 인적성 합, 면접탈
10. lg전자 - 서류탈락

서류 5승5패
인적성 3승2패
면접 1승 2패 1기권

실제로 인턴생활을 끝내고 2013하반기 공채를 할때는 30% 이하의 서류합격률이 나왔고, 고, 2014년에 재취업을 준비할 때는 10% 이하의 서류합격률을 기록한 것을 보면, 저당시 서류합격률이 상당히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저의 인턴사원 도전 스펙을 살짝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방국립대 컴공, 토익885, 토스level7(170), 산학을통한 정규직 전환 불가능 대기업인턴 4개월, 25세, CCNA자격증, 정보처리기사

다른 스펙도 중요하지만 인턴(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 체험형 인턴)경험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스펙이라기 보다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의 소재로서 큰 작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서류를 합격한 기업만 가볍게 리뷰해보면

한국전럭의경우 교내에서 1명을 추천해 주는것이었는데 영어성적 및 교내 자체 인적성을 통해 선발되었습니다. 사실 시간내에 다 못풀어서 1번으로 찍었는데 고득점이 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교내인적성이라 오답률보단 점수로 선발한게 아닌가 추측됩니다.(역시 취업은 운칠기삼)

운이 좋게 kt인턴에 최종합격 하였는데 연수날짜와 한국전력면접이 겹쳐서 kt연수원에 가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리스크가 싫어서 한 선택이 아직도 후회됩니다. 한전도 채용연계형이었는데 말이죠)

아시아나idt의 경우 사옥이 멋져서 호감이 갔었는데 탈락하였습니다. 금연기업인줄 모르고 토론면접에서 담배가격 인상에 반대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SKB는 가장 힘든 면접이었고, 면접 탈락을 맛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젊고, 꿈꾸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땐 역량보다는 취업스펙에 혈안이었고, 하고싶은 일보다는 기업의 네임벨류에 목을 매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LOL시간을 줄이고 "역량"을 향상시켜서 더 좋은 인생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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