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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직장 & 취업준비

면접비 헌터가 관종인 EU



면접비 헌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고 제가 붙인? 아니 어디선가 들어본 단어입니다,.


제가 정의하는 면접비 헌터의 예를 먼저 보시죠(조금은 극단적인 예)

상반기 공채에 40개 기업에 지원한 "관종"씨가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 사람은 38개 기업을 서류에서 떨어졌습니다.

2개 기업만 서류합격을 했는데 운좋게 필기전형도 합격을 한 상태입니다.

A,B 기업중 "관종"씨는 A기업을 더 선호합니다.

그런데 A기업의 최종발표가 B기업 1차면접보다 일찍 나버렸어요

즉 취업은 확정이 난 상태에서 B기업 1차면접을 앞두고 있는상황입니다.


"관종"씨가 B기업 1차면접을 가는건 잘못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어떤 경우에도 "관종"씨가 B기업 면접에 참석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다만 상도덕?을 지키지 않은거죠


제 생각에 아래의 경우에 "관종"씨가 B기업 1차면접을 가는 것이 비난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1. A기업을 더 선호하였으나, B기업의 직무가 더 하고싶은 일이다.

2. B기업의 연봉이 더 좋기 때문에 고민스럽다.

3. B기업의 면접을 보며 B기업의 분위기와 근무환경을 알아보고 싶다.

4. 지인들이 B기업을 추천하기 때문에, 합격한 후 고민하고 싶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 B기업을 합격하더라도 A기업에 갈 것이다. 면접비나 받아야지

2. 어짜피 안갈거긴 한데, 면접을 보면서 경험을 쌓고싶다.

3. 면접비가 어떤 알바보다 꿀알바 ㅇㅈ?

4. A,B 두개 기업 합격했다고 자랑해야지

5. A기업에 입사 후 B기업 포기하고 왔다고 으스대야지


이런 경우가 많이 없으실 것 같죠?


제 주변에만 2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 많은 취준생들의 비난을 산 적도 있어요


저는 이분들을 관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은 1승하면 됩니다.


물론 1승을 올린 상태에서 더 가고싶은 다른 직장의 면접을 보는 것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첫직장은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선택해야죠.


그런데 단지 면접비 때문에, 자랑하기 위해서 가지도 않을 기업의 면접을 보는 것은


그 기업을 간절히 원하는 다른 지원자에게도, 오지도 않을 당신을 위해 시간을 내준 회사에게도 민폐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똑똑할 때 발생하죠. 똑똑하고 잘난 것과 관종짓은 별개입니다.



1차면접은 모르겠으나, 예비번호가 없는 회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2차면접 참석은 신중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선택으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장난이 누군가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아 간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 아. 보험? 을 위해 원하는 기업이 아니지만 면접을 보고 합격하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 보세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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