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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직장 & 취업준비

[현대자동차 그룹사 최종합격 후기]병풍면접 합격 할 수 있습니다.


KT인턴을 통해 2차면접을 앞두고 있었지만, 역시 최종합격은 아니었기 때문에 매우 불안했던 저는 지나번 글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많은 기업을 지원했고 그중 면접까지 진출한 기업의 후기를 하나하나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XXX회사 1,2차 면접 후기를 쓰려고합니다.(제가 근무했던 기업이라, 개인신상의 사유로 비공개합니다.)



서류합격 통보 : 메일로도 받았지만, 유선으로도 연락이 왔습니다.


인적성 : 인적성 검사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1차면접 : 1차면접 전에 간단한 필기 코딩테스트를 봤는데 아주 무난히 풀어버렸고, 다대다로 들어간 면접에서는 인당 3~4개의 질문을 받으며 대표적인 질문으로는 클라우드, 전산실에서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 학교 다니면서 한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왜 KT가 아니라 여기 오고싶냐라는 질문. KT인턴에서 어떤일을 했느냐는 질문

타 기업에서 인턴을하고 인턴경험을 쓰면 결국 묻는 질문은 간단합니다.

1. 인턴한 회사에서는 무엇을 했습니까?


2. 왜 그 회사가 아니라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


3. 만약 탈락했다면 왜 탈락했습니까?

※ 위 세가지 대답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당연히 준비해갔습니다.


1번은 자신있게 소개하는 저의 무기였습니다. 

직무와 연관성이 직접적이진 않지만 어떻게든 엮으려 했고, 마지막에 항상 이런 이야기를 곁들였습니다.(일할 때 하나의 분야에서 잘 하는 사람은 다른 분야도 곧 잘하더라.)


2번도 준비한 대답을 했습니다.

 취업준비생이 자신이 정말 가고싶은 하나의 기업만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을 해보지도 않고 본인이 하고싶은일을 어떻게 알 수 있겠나, 또 본인 가정에 여유가 있어서 꿈을 이룰 때 까지 도전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닌 저는 최대한 원하는 산업군 내에서 여러 기업을 지원하고 면접에서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어서 지원했고 해당기업에 너무 가고싶다.


3번은 긴급 질문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아직 탈락한게 아닙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2차면접


2차면접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병풍이었습니다.


임원진 면접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질문이 다른 한명의 질문자에게 몰렸고, 그분은 마치 무언가 준비했다는 것 처럼 따박따박 대답을 했습니다. 심지어 뭐 자기가 폭탄주제조 라이센스가 있다느니 옆에서 듣자니 좀 짜증이나더라구요


제게는 왜 인턴한 기업안 갔느냐라는 질문 한개 였습니다.

면접이 끝날즘 짜증이 많이난 상태로 마지막 한마디를 하라고 하길래. 혹시나 합격하면 파이팅있게 일하겠다고 말한채로 찝찝하게 돌아왔습니다.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수원에 그때 말을 잘하던(인위적으로) 지원자는 없더군요, 부서 사수에게 물어보니 그사람 떨어졌다고 합니다.


어쨌든 병풍면접을 해도 결과가 나올때 까지 너무 걱저아지 마세요 합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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