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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직장 & 취업준비

취준 번외편)취업준비 공백기? 졸업 vs 졸업유예 무엇이 더 좋을까요? - 졸업생이라 면접에서 받은 질문, 졸업 유예 연기의 장점 등 종합의견 정리



졸업 vs 졸업 연기에 대한 저의 경험 및 생각, 뉴스기사들 그리고 대세가 되는 의견을 종합하여 총 정리해보려 합니다.

우선 저의 취준 플로우를 보여드리고 상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인턴 → 대학교 4학년 2학기 취업(11월) → 다음해 2월 졸업 → 5월 퇴사 → 취업준비(공채 취준) → 버라이어티한 경험


현재 주황색 부분의 경험담을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파란색 시점에에 초점을 맞춘 번외편을 작성하겠습니다.

우슨 파란색 시점에서의 제 상황 및 스펙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대학교 졸업생 신분(졸업 유예 또는 졸업 연기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2. 지방거점 국립대 졸업학점 3.7x (11월에 취업이 되어 기말고사를 제대로 치루지 못했습니다.)

3. 토익 830(이전 점수인 토익 885점 만료), 토익스피킹(토스) 170점

다른 도전기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정규편 취준에서 다루기로 하고 졸업생 신분이기 때문에 제가 느낀 각종 불이익 및 피해에 대해서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 탈락 및 공백기(졸업생 신분)에 대해서 받은 질문 및 대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6월초에 본 면접에서 2월에 졸업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1월 부터 학교는 안다니셨고 약 5~6개월간 무엇을 하셨나요?

→ 빠른 퇴사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기에 경력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6개월이기 때문에 질문 할 줄 몰랐는데 이미 퇴사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고 나니 당황스러워서 정확한 대답을 만들지 못했고 결과는 안좋았습니다.

2. 그 다음 면접에서 또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 이번에는 짧은 경력 및 퇴사 소식을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결국에 사람뽑는 입장에서 끈기? 적인 문제로 지적받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3. 그 다음 면접에서는 또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 이번에는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아서 취업준비 했다고 했습니다. 같이 들어온 다른 지원자 보다 빨리 졸업했을 뿐이지 같은 나이(심지어 더 어린)인데 문제가 되느냐라는 식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수긍하시는 것 같았으나 결과는 안좋았습니다.

4. 그 다음 면접에서는 또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 이번에는 빨리 취업을 했으나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지원했다. 한번 그만둬 보았기 때문에 정말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지원했다. 라고 대답했고 결과는 좋았습니다.

결국 저는 두가지 선택 밖에 없었습니다.

퇴사사실을 숨기고 졸업후 공백기에 대해 잘 설명하던가, 짧은 경력 및 퇴사사유에 대해 잘 설명하는 것 두 가지 전부 녹록치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차라리 솔직하게 대답하여 정면돌파 하는 것이 더 결과가 좋았습니다.

공백기를 없애기 위한 졸업유예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졸업 vs 졸업유예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졸업유예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왜 휴학을 했냐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지만 공백기를 설명하는 것 보다 쉽습니다.

2. 졸업생의 단점

→ 위에 언급드린 면접에서 질문이 들어 올 수 있고, 어떤 대답을 해도 잘 수긍하지 않으시며 핑계(?)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 학생신분이 아니다 보니 재학생보다 각종 정보를 수집하기가 어렵습니다.

→ 외롭습니다.

→ 졸업하고 취업준비했는데 합격한 회사가 없다면 능력을 의심받습니다.

→ 졸업하고 다른 회사를 다녀오면 끈기에 대한 의심을 받습니다.

3. 졸업유예의 단점

→ 아무래도 비용적인 측면이 강한것 같습니다.

→ 왜 한번에 취업하지 못하고 유예 했느냐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졸업생이나 졸업유예생이나 "나이"적인 측면에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졸업유예가 설명하기가 편한 것 같습니다. 졸업유예기간 동안 했던 자격증 준비, 어학연수 등을 설명하면 깔금하게 되는 것이지요.

각종 커뮤니티와 뉴스기사들을 통한 다른분들의 의견을 종합 해보겠습니다.

한국일보 : 사회 : "한 학기 미룬다고 취업 되나요" 대학가 졸업유예제 '시들'

졸업유예? 직장인 53%는 부정적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3배 급증한 졸업 유예, 취업에 별 도움 안 돼 - 조선닷컴 - 교육·취업 

졸업대상자 10명 중 3명 '졸업유예'… "취업 안돼서" - 메트로신문

불안한 취준생…기업들은 '졸업 유예자' 선호한다? - SBSCNBC

이러한 기사를 읽어보면 회사, 인사담당자는 졸업생에 대해 특별한 거부감이나 패널티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분명 질문이 들어올 것이고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 을 경험을 통해 느꼈고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졸업유예자가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결국에 어느쪽이든 잘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인 제 의견은 일반적인 졸업보다는 졸업연기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기업에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하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설명하기 더 편리한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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