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받고 탈락하는 경우도 있을까?

건강검진받고 탈락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네 당연히 있습니다.

요즘은 채용 단계가 너무 긴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번 채용하면 해고하기 어렵기도 하고,
많은 회사에서 의료비 즉 건강과 관련된 복지가 있다보니,
채용전 세세하게 체크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서 채용검진에서 탈락한 케이스가 실제로 있는지 증언들을 우선 찾아봤습니다.

1.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좀 높게나왔다고 탈락시켰던 곳도 있음여
2. 피뽑탈 경험 있습니다.
3. ㅇㅇ 있음 내친구 탈락함
4. 저도 레퍼,CBT하고 4달째 무소식이라 답답한데 피뽑탈이라니… 멘탈이 무너지시겠어요ㅜㅜ
5. 1,2차 면접 - 레퍼런스 체크 - 건강검진 다 했는데 탈락이네~~기분 완전 ㅋㅋ건강검진도 정상이라고 했는데...

건강검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습니다.
검색 한 결과를 블로그에 모두 옮길 수는 없으나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경력사원 채용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역시 많지 않다.
- 경력사원의 경우 건강이상으로 탈락했다기 보다는 채용 포지션이 닫혔다고 보는 것이 많다.
- 보통 채용검진에 합격하지 못하면 재검의 기회를 준다.
- 건강검진 결과 때문에 최종탈락하는 경우는 실제로 몸에 치명적인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채용 포지션이 닫히는 경우라면 건강 때문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경우 입니다.
예를들면 채용자체를 취소한 케이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사내 직무순환에 의해 해당 포지션을 채워 넣었을 수도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하려단 사업 자체를 접었을 확률도 있습니다.

만약 건강검진 때문에 최종탈락 했다면,
오히려 회사에 감사해야 할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채용검진으로 인해 고민하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