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특한 음주운전 측정 방식, 미국 음주단속

안녕하세요
몇해전 미국 출장을 다녀왔는데, 이런 소문이 돌드라구요
미국에서는 음주운전 측정기를 사용하지 않고 똑바로 운전해보라고 한다.
진실인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미국에서이 음주운전 측정방식

1. 호흡기 측정기(Breathalyzer)

호흡기 측정기는 호흡기를 통해 알콜을 감지하는 기계입니다.
호흡기 측정기를 입에 대고 깊게 숨을 쉬면 기계가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여 알려줍니다.
주별로 음주운전 기준이 다르지만, 대부분 0.08% 이상인 경우 음주운전으로 간주합니다.

2. 혈액검사(Blood Test)

경찰관이 운전자의 팔을 굽혀 혈액을 추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경찰이 핏줄, 혈맥도 찾나봅니다.)
이 혈액은 현장에서 검사하기는 어렵고 실험실에 보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음주운전을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3. 미국의 독특한 음주단속 방법

육안 검사로 얼굴이 빨간지, 말을 제대로 하는지 체크한다고 합니다. 
신체적응검사로 똑바로 서기, 눈감고 서잇기, 손가락 세기, 일자 걷기, 손바닥 손등 치기가 있다고 합니다.
글만 읽어도 무척 주관적이고 신뢰가 떨어지는 방식인데 정말 저런게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이런 방법이 사용되었던 적이 있지만, 주관적이고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단 모든 차량을 검사할 수 없기 때문에 주행 중인 차량이 차로를 잘 못지키거나 속도가 불규칙 한 등 음주운전의 가능성의 높은 경우 세워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음주측정기를 소유하지 않거나, 혈액검사가 어려운 경우 1차적으로 위와 같은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며 확신이 들면 절차가 복잡하더라도 이후 음주 측정을 시작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표본을 줄이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