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곱창 맛집 태평소곱창 소개해드립니다.(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포스팅 할 정도라면 정말 맛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대전에서 태평소곱창 보다는 육회와 국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태평소 국밥이 더 유명하지요. 우선 태평소곱창과 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주 곱창이 먹고싶다는 친구에게 그러면 니가 쏘냐? 라고 물었더니 주저하지 않고 OK라고 했던 친구는 저희를 태평소곱창으로 인도했습니다.
사실 외형이나 매장 내부가 좁은편이여서(최신식은 아니어서) 왜 굳이 여기까지 오라고 했는지 맛에 대한 의심을하고 식사를 개시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곱창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제가 그 맛에 반해서 포스팅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될 정도로 환상적인 테이스트를 자랑했습니다.
당분간은 사진보다는 글 위주로 작성해야하는 제약사항이 있어서 많은 사진을 업로드 하지 못하지만 맛집 소개에 사진이 빠지면 많이 섭섭하겠죠?
(사진보다는 글 위주로 작성하는 이유는 많은 초보 블로거 님들께서 공감하실거에요.)
아무튼 사진대신 심플하게 동영상하나를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단 한개의 동영상으로 꼭 먹고싶다. 아마 맛집일 것 같다라고 독자들이 느낀다면 그 곳이야 말로 긴 설명이 필요없는 진정한 맛집이 아닐가 싶습니다.
동영상 하나로 모든 설명을 대신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모듬으로 시켜먹었는데 1인분에 17,000원이고 양은 딱 1인분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곱창은 느끼해서 많이 못먹어서 1인분이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부추 ,깻잎, 대파김치,오뎅탕 그리고 양념이 셋팅됩니다. 깻잎에 곱창을 싸먹는 것도 참 맛있었습니다.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가더군요
곱창 시식 후 볶음밥이 또 기가막힌데 테두리에 계란을 둘러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곱창안이 꽉찬 느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테이블은 약 7테이블 정도가 있었고 평일 늦은시간(8시) 임에도 불구하고 꽉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맛집이라서 그런지 저희팀도 약 20분정도 기다린 끝에 테이블을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웨이팅이 길 수록 맛집이라는 사실 여러분도 모두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주의사항을 살짝 말씀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려고합니다.
태평소곱창을 방문하고자 하시면 꼭 전화로 곱창양을 확인해 보세요. 맛집 찾아가면서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당일 준비한 곱창이 다 떨어져서 못먹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와 평일에 태평소 곱창을 먹은 저는 그주 주말에(정확히 4일 후) 그 맛이 너무 생각나서 재방문 하였는데 당일 준비한 곱창이 다 떨어져서 씁쓸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태평소 곱창 대신 방문했던 서대전역 인근의 다른 곱창집에 대해서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러분 태평소 곱창에 들려서 곱창 한번 맛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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