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애아빠 아저씨가 즐겨쓰는 향수
안녕하세요
두돌 아이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는 제 왼쪽 앞으로 업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식으로 안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자세엥서 본인이 목을 감싸기도 하고 앞으로 바라볼때도 있고
하여간 자기마음대로 업힙니다.
사리 퇴근시간 근처에는 향수의 첫향이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어느날 중요한 미팅이 퇴근직전에 있어서, 향수를 다시 뿌린 적이 있습니다.
아 참고로 이때 제가 뿌린 향수는
더 맨픽 No.1 이라는 향수입니다.
퇴근 후 달려오는 아이를 평소와 마찬가지로 안아줬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제 귀쪽으로 킁킁대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 뭐지? 그러더니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빠 냄새 나, 킁킁 조아조아~
저는 단번에 향수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다양한 향수를 쓰고있어서 아이가 여러 향을 맡아봤는데,
이런 반응을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마 만다린 오렌지향, 라임바질류의 상큼한 향이라서 아이가 반응한 것 같습니다.
두돌 애아빠 아저씨가 즐겨쓰는 향수 더맨픽 NO.1 향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노트 정보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시트러스, 허브, 엠버우드 사실 일반적인데요,
더맨픽 No.1은 첫 향이 아주 상큼하고 프레쉬한 느낌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은은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어린아이를 가진 애아빠들은, 남자스킨냄새가 강한 향수류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어린시절 아빠한테 맡았던 기억들이 아저씨 냄새를 정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아빠는 아저씨 냄새가 아닌, 달달한 냄새가 난다고 하죠
저희 아이는 제가 향수를 안뿌렸을 때도 안기면 귀뒤를 한번 킁킁거립니다.
ㅎ습관적으로 확인을 해보는 것이지요
또 이 향수를 썼을때는 계속 좋다고 킁킁거립니다.
사실 향수는 화학물질이라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두돌 애아빠가 쓰는 향수다 보니 아무래도 근본없는 향수를 쓰기엔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더맨픽 No.1은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다고 하니 어느정도 안심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좋을 것 같은 것은 부모마음이 아닐까요?
이제 퇴근하면 딸아이가 달려와서 안깁니다.
킁킁거리면서 장난치려는 것이 겠지만, 기분은 무척 좋습니다.
아이도 좋아하는 더맨픽 No.1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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