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이 작년에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키우던 중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제 지인은 몇일동안 고양이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쪽 동공의 색이 유난히 탁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꾸만 벽에 붙는 증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고양이 백내장 증상
1. 고양이 눈에 흰 옅은 안개 같은 것이 보인다.
2.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3. 벽이나, 주변 물건에 자주 부딪힌다.
의심이 된 지인은 재빨리 동물병원에 가 수의사의 진단을 받았고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쪽 눈만 탁해서, 한쪽에만 백내장이 있는줄 알았는데, 두 눈 모두 백내장이라고 하더군요
고양이 백내장 치료 방법은 수술뿐입니다.
수슬비용은 700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사람처럼 건강보험이 되지 않으니 당연 비싸겠죠?)
주변 병원을 돌아다녀보니 600만원, 580만원 증 병원마다 비용이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넷상으로는 400만원대도 찾아보긴 했다고 합니다.
(사람도 안과에서 라식 수술 비용이 제각각인 것 처럼요)
아무리 반려묘가 가족이라지만 600~700만원은 적은돈이 아니다보니 고민하시는 주인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해줘야지! 그거 못해줄거면 애초에 왜 키웠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키워주신 부모님께 용돈으로도 드려보지 못한 액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너무 비난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보험처리가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양이 백내장을 전액 보장해주는 보험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있다고 해도 발생한 후에는 이미 늦습니다.(보험 사기로 들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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