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정말 유통기한이 없을까?, 소금 습한곳에 오래두면?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모두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소금은 사실상 유통기한이 없는 식품으로 간주됩니다.
그런데!!! 소금은 정말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사실 소금에 유통기한이 없는 것은
이는 소금의 화학적 성질과 관련이 깊습니다.
소금(염화나트륨)은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패하거나 상하지 않습니다. 소금은 수천 년 동안 사용된 보존제이기도 하죠.

대표적으로 염장 생선이 있죠!!!

바스크 어부들은 9세기부터 대서양에서 대구를 잡아 소금에 절여 보관했으며,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긴 항해에서도 부패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염장 생선은 지금도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전통 음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음식은 아니지만,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나트론이라는 천연 소금을 사용해 시신의 수분을 제거하고,
그 결과 수천 년이 지나도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미라가 발견되었습니다.
나트론은 염화나트륨, 탄산나트륨 등의 혼합물로, 미라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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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우리가 먹는 소금은 정말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소금 자체에는 유통기한이 없지만,
가공된 소금 제품, 특히 요오드가 첨가된 소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첨가물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거나 산화되어 그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요오드 소금은 일반적으로 5년 정도의 유통기한이 설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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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금은 상하지 않지만, 습기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금이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덩어리지거나 굳을 수 있으며,
이는 소금의 물리적 성질을 변화시킬 뿐, 안전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려면 소금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중에서도 천연 미네랄 소금이나 바다 소금 같은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미네랄 성분이 변색되거나 맛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소금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정제 소금은 사실상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보관 상태만 신경 쓰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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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습한곳에 두면 어떻게 될까? 못 먹을까? 유통기한은?

소금 유통기한 설명을 위해서, 극한적인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역시 습한 환경에 한 1년정도 두는 것이겠죠?

소금 습한 환경에 1년정도 두면 어떻게 될까요? 유통기한이 작용할까요?

1. 덩어리짐

습한 환경에서 소금이 장기간 노출되면,
소금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덩어리지거나 굳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금이 본래는 결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분을 흡수하면 입자들끼리 뭉쳐 큰 덩어리로 굳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소금의 결합력으로 인해 쉽게 발생하며,
이는 소금을 다시 사용하려면 부숴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역시 먹어도 됩니다.)

2. 변색

특히 미네랄이 포함된 소금은 습기를 흡수하면서 색이 바래거나 녹색, 회색으로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네랄 성분이 공기 중 수분과 반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소금 자체의 화학적 안정성은 변하지 않으며, 여전히 먹을 수 있습니다.

3. 냄새 흡수

소금은 매우 흡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에 두면 주변의 냄새도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금이 주방의 다양한 식재료나 냄새가 강한 공간에 오래 노출되면 불쾌한 냄새가 배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요리에 사용할 때 원래의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먹을 수는 있지만, 역시 새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냄새가 밴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4. 용해

습기가 극도로 높은 경우,
소금이 공기 중 수분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부분적으로 녹아내리거나 물처럼 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금이 덩어리지기 전에 일부가 표면에서 용해되면, 다시 결정화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건 더이상 소금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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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유통기한이 없다.
하지만, 습환 환경에 노출되면 소금으로써의 역할을 수행 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
가공된 소금의 경우 5년정도가 유통기한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소금!!! 유통기한은 없지만,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봐서 이상하면 새로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