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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험대

조향사가 꿈인 고딩에게 선물한 향수, 선택하면 좋은 전공 조언


조향사는 향수 제작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향수의 조합, 농도,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향수를 만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향수의 성분과 특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결국에는 고객들이 원하는 향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원료에 대한 깊은 지식이 당연히 필수겠죠?

그래서 저는 고등학생인 사촌동생에게 이 향수를 선물하였습니다.
"디브리오 더 로얄 오 드 퍼퓸".

디브리오 더 로얄

무려 21가지 원료를 조합하여 만들어낸 향수입니다.
제품이 단 두가지인 브랜드인데 롯데백화점 해외명품관에 입점하여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으니
향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느껴보고,
남자를 타겟으로 만든 향수로 보이는데, 여자에게도 반응이 좋은 중성적인 향수를 사용해보며 분석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재료를 조합해서 이런 향수를 만들었을까? 그러려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까?

꼭 조향사가 꿈이 아니더라도, 남자 고등학생 향수로 추천할 법합니다.
(이 이유와 내용은 다른 글로 다시 정리해 볼게요)

디브리오 더 로얄을 선물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많은 원료를 첨가한 향수중에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서
2. 이름이 알려진 명품브랜드가 아닌데 백화점에 입점한 제품이라서
3. 내가 쓰는 향수중에 가장 좋아서
4. 꿈을 접더라도, 고등학생이 사용해도 튀지 않고 좋은 반응이 올 향수라서.

사실 저는 화학관련 전공자도 조향사도 아닙니다.
그냥 향수를 좋아하는 직장인입니다.
솔직한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꿈을위한 해당 분야의 공부보다 꿈을 위한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향사라는 직업으로 명확하게 취업하게 일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향수, 화장품, 식품의 향을 연구하는 연구원으로 취업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방법이 아닐까요?
따라서 조향사가 되는방법은 일단 명문 대학교에 화학관련 전공으로 진학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권이 넓어지니까요
물론 조향관련 학원, 전문 교육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취득으로도 조향사가 될 수 있습니다만 명문대 테크트리를 타는 것이 앞으로의 꿈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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