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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험대

자연과학 물리학과 진로 - 충남대 물리천문학과 지인


안녕하세요ㅎ

고3 수험생 시절 한때 물리학도를 꿈꿨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 과학 과목중 그나마 물리를 잘했다.
2. 자연과학대, 물리학과의 입결이 낮아 인서울이 가능하다.(저때는 그랬습니다.)
3. 학비가 공대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저는 결국 지방대 공대를 진학했어요.
진로나 이런 문제 보다는, 아무리 공대보다 저렴해도 인서울 사립대학교는 감당이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지방국립대를 진학했습니다.

anyway 제 친한친구중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아주 잘 살고있는 친구가 있는데, 문득 학과별 진로에 대해 정리해보면 어떨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지인 정보 위주로요

그 1탄 물리학과 지금 시작합니다.


 철저하게 지인에게 들은 내용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연구원
연구직, 대학교수, 국가연구기관 등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입장벽이 너무너무 높아서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이 분야의 직종에 진출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은 필수라고 합니다.

응집물질, 플라즈마, 광학 관련이 그나마 수요가 많다고 하네요, 핵물리를 공부하면 원자력분야에 취업할 수 있고, 천체물리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쪽으로의 취업은 너무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대부분 명문대 출신 석박사가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2. 사기업
제 지인은 사기업에 근무중입니다.(충남대 물리학과 출신)
솔직히 대부분 사기업은 자연과학보다는 공대출신을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여 사기업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전기공학 등이라고 하네요

3. 학원강사
수능 및 고교과정에 "물리"과목이 존재하는 한 당연 학원강사가 있겠죠? 요즘은 물리 인강도 활성화 되어있어서 많은 분들이 진출을 꿈꾼다고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엔 진입장벽이 높고 이부분도 학벌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1타강사 등을 꿈꾸기는 어렵고, 수학/물리 두개를 함께 강의하는 방법이 좋을것 같다고 하네요

3. 물리 교사
많이들 생각하는 분야이죠, 교직이수를 통해 중고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용고시가 어렵지만요

4. 공무원

공무원의 경우 학과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니 설명은 생략합니다.

결론:
다른 모든 전공이 마찬가지 겠지만, 물리학과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하고 싶다면 네임드(상위권)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 학사학위 상태에서 부전공 등 다른 노력을 겸하면 넓은 범위의 취업이 가능하고,
순수 물리로 취업하고 싶다면 대학원 진학은 필수라고 본다.(대학원을 나와도 취업문이 넓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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