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나이 30대에 피아노 반주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집에서도 매일 연습하기 위해 디지털 피아노를 알아봤습니다.
당연히 메이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군요
아니 피아노 잘 치지도 못하는데 너무 거금을 투자하면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등산 연습한다고 엄홍길 대장님이 입는 패딩 입을 필요 없자나요?)
당분간은 소리만 나는 저렴이로 구매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일 먼저 한일은 "당근마켓"을 뒤져보는 것이었죠, 혹시 나눔이 없을까? 좋은 중고 물건 없을까?
아. 정말 구하기 어렵다군요(우선은 이동이 문제입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피아노 배달 용달을 불러야 해요)
하루종일 봤는데도 물건을 정하지 못하서 제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보았습니다.
1. 가격이 20만원 이하일 것
(저렴할 수록 좋다.)
2.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것
3. 받침대/거치대가 저렴할 것
4. 되팔기 쉬울 것
위 조건으로 압축하니 수많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짜피 20만원 이하 저렴이를 살거면 차라리 확 저렴한걸 사자!!
그래서 제가 정한 제품이 뭐냐?
바로 토이게이트 교습용 디지털 피아노 TYPE B입니다.
쿠땡에서 7203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배달도 일찍오고 좋더군요, 대박인 것은 아래 받침대 까지 저 가격에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쿠팡 특성상 하루만에 배달이 왔구요 이렇게 설치 완료했습니다.
음 이런 저런 기능이 많지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메트로놈 정도만 쓰지 않을까요?
(악기, 리듬 기타 등등의 기능이 있지만 연습 단계에서는 잘 안쓰고 있습니다.)
디지털 건반 가성비로 하나 구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단점이 있다면 건반 수가 많지 않아서
만약 제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진다면 건반이 많은 건반으로 바꿔야 겠죠?
초보 단계가 지나면 중고로 판매 후, 재구매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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