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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일상, 맛집, 생활/Home making food

집에서 키우는 낑깡 나무(금귤,유주)로 주스 만들기[동영상 有]


처음 신혼집을 구했을 때 많은 지인분들께서 화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다 제 친동생이 화분을 하나 사왔다고해서 조그만 화분을 생각했는데 나무를 한그루 선물해주 었습니다. 솔직히 그 스케일에 조금 놀랐습니다.



처음엔 거실에서 키웠지만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안방 발코니로 그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햇빛도 잘 들고 물주기도 더 수월한 발코니가 더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한 마음에 낑깡(유주?)을 몇번 따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솔직히 안 맞았습니다.


와이프만 아주 가끔씩 먹던 낑깡이 점점 커지고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저희 부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낑깡(유주) 해결법

1. 한하나하 따 먹는다.

2. 지인이 올 때마다 하나씩 따서 준다.

3. 전부 따서 냉장고에 넣어 둔다.

4. 주스를 만들어서 보관한다.


저희 부부는 4번(주스로 만든다.)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낑깡을 따서 꼭지부분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막상 열매를 따보니 그리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나무에서 열매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믹서기로 갈아준다.


막건강을 위해서 다른 첨가물(설탕)은 넣지 않고 순수하게 갈았습니다. 껍질채 갈기 때문에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쉽게 갈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간단하게 시청해 보세요!


믹서기로 낑깡 갈아보기.avi




사이다를 조금 첨가해 본다.



무첨가 상태로 그냥 시음해보니 무언가 부족한 기분이 들엇 탄산을 조금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사이다는 탄산이 2배들었다는 칠성사이다 strong으로 정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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