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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살자

폐 CT로 결절 발견, 추적검사 vs 조직검사 뭐가 좋을까? - 조직검사 리스크, 부작용

by 스백이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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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회사에서 시켜주는 건강검진 이후,
생각없이 지내다가 폐에 결절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신 분들 굉장히 많을거에요!
이런 경우 대부분 추적검사를 통해 관리하기 마련입니다.

반면에, 다른 장기에 암이 걸렸던 분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조직검사를 하고싶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폐결절 굉장히 찜찜하고 찝찝하기 때문이죠!!!
이런경우 조직검사를 진행하셔서 찝찝함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조직검사를 하는건 안되겠죠?

폐 CT로 결절 발견, 조직검사 해야할까? 조직검사 리스크, 부작용

폐에서 결절이 발견되었을 때 조직검사를 반드시 해야 하는지는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환자의 위험 요인(흡연 여부, 가족력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의사는 결절이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지 낮은지 평가하고,
이에 따라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조직검사를 고려해봐야 하는 경우

- 결절의 크기가 1cm 이상
작은 결절(1cm 미만)은 대부분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큰 결절일수록 악성 가능성이 커집니다.

- 결절의 모양이 비정상적
불규칙한 경계나 분화된 모양을 가진 결절은 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결절이 빠르게 자라는 경우
6개월 내 크기 변화가 있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흡연자이거나 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 경우 결절이 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PET-CT 결과에서 의심스러운 경우
PET-CT에서 결절이 암세포 활동을 보이는 경우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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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리스크 및 부작용

조직검사는 폐결절의 성격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필수적인 검사일 수 있지만,
침습적인 절차인 만큼 몇 가지 위험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흉(폐 허탈)

조직검사 중에 폐에 작은 구멍이 생겨 공기가 들어가면,
폐가 일부 또는 완전히 붕괴될 수 있습니다.
작은 기흉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큰 기흉은 흉관 삽입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흉 발생률은 대략 15-25%로 보고된다고 합니다.

- 출혈

폐는 혈관이 많은 장기이므로 조직검사 중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경미하지만, 드물게 심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에서 출혈을 관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감염

조직을 채취할 때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매우 드문 편입니다.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통증

조직검사 부위에 경미한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검사 결과 오류

조직검사가 암이 아닌 부분에서 채취되었을 경우
위음성(잘못된 음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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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CT 결과에서 의심스러운 경우
PET-CT에서 결절이 암세포 활동을 보이는 경우 조직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꼭 해야 할까?

조직검사가 모든 결절에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결절이 작거나 모양이 양성일 가능성이 높으면,
의사는 일단 추적 관찰을 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추적검사를 합니다.)

추적 CT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나 모양 변화를 감시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됩니다.
결절이 변화하거나 의심스럽다면 그때 조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절의 특징과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최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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