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처음 입문하시거나,
실패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도대체 어떤 향수를 써야 할지 감이 잘 안오시죠?
그럴때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향수를 고르면 됩니다.
향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할 때 시향을 해서 나만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자기만족만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향수를 고르시는게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향수 쉽게말해 호불호가 적은 향수는
주로 상쾌하고 중립적이고 중성적인 향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만만한?(호불호가 적은)향수 노트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1. 시트러스 향
시트러스 향수는 상쾌하고 활기차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레몬, 오렌지, 그레이프프루트 등의 시트러스 향은 자연적이며 중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 플로럴(꽃) 향
플로럴 향수는 대체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렇다고 여자만 써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로즈, 자스민, 라벤더와 같은 꽃 향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너무 과하게 달달하지 않은 중성적인 느낌의 플로럴 향이 중요합니다.
3. 프루티 향
과일 향수는 대개 상쾌하고 매력적입니다. 사과, 체리, 딸기와 같은 과일 향은 널리 선호됩니다.
특히 만다린 오렌지 향을 선택하면 정말 좋습니다.
상쾌한 향기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아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부담없습니다.
4. 엠버우드/패츌리
엠버우드 패츌리 향은 자연스러우면서 중성적으로 섹시한 느낌을 줍니다.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향수 노트를 선택하시면,
호불호가 적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취향을 모두 고려하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들입니다.
따라서 굉장히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겠죠?
제가 추천드릴 향수는
시트러스 만다린 오렌지향을 잘 살린 극강의 가성비 향수
"더 맨픽 No.1" 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적다는 평을 가진 향수인데,
향수 노트를 보시면
무난하면서도 안전한 원료들이 대부분 선택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특징이 없는 향수라면 추천드리지 않았을건데,
상큼한 만다린 오렌지향이 쌉쌀한 베르가못과 탑노트에 포진하고 있어서,
은은하면서 좋은 느낌이 상대에게 각인됩니다.
허브 플로럴 계통의 달달함과
엠버우드 패츌리 베티버의 섹시한 느낌까지 만나보실 수 있는 향수입니다.
무엇보다
잡지 진출, TV 진출, 백화점 진출까지 한 향수인데
가격이 3만원 대입니다.
3만원대에 어울리지 않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더 맨픽NO.1이라서
남자다운 향수라고 생각하지만,
중성적인 느낌을 가진 은은하고 호불호 적은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자가 써도 괜찮을 것 같은,
만다린 오렌지 시트러스 계열 1등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향수 고르기 어려우시다면 부담없이 한번 써보세요~!
후회 없을 향수입니다.
나중에 향수에 대한 조예가 깊어졌을 때도,
라인업에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더 맨픽 NO.1 추천 두번 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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