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수신료 인상으로 많은 언론과 커뮤리티의 집중포화?를 맞은 KBS

이렇게 KBS의 홈페이지에는 수신료 현실화라는 카테고리가 생성되어 있을만큼 이슈입니다.
인상이 아닌 현실화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네요(솔직히 지금 수신료 너무 저렴하죠)
이 KBS의 연봉이 1억에 가깝다며 많은 분들이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화일까요?
사실 제가다니는 회사의 평균연봉도 매우 높은편인데, 실제로 받는돈이 매우 적다보니, 괜히 바난받는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ㅎ그렇다면 KBS는 어떨까요?
국민의 힘 한 의원은 KBS 억대 연봉자가 60%이며 무보직자가 2000여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KBS는 답변으로
1억원 이상 연봉자는 전체 직원의 46.4%이고 무보직자는 1500여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헛? 거의 50%가 억대연봉자네요
여기에 1억을 훨씬넘는 직원도 있을태니 정말 평균 1억을 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는 입사 15년차이상인 직급부터 평균연봉이 1억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사기업으로 치면 1티어 대기업의 평균연봉과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 초봉이 2020년기준 약 490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급여를 받고있습니다.
공식적인 KBS의 성과급은 딱히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복리후생비로 약400만원 정도가 잡혀있고, 별도 인센티브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인 입사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죠
이번 수신료인상 논란이 임직원의 임금으로 이슈가 될만큼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받기 힘든 연봉을 받고있는것은 사실이나
개인적으로 KBS연봉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영방송이라고 해도 경쟁사대비 비슷한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경쟁력있는 직원을 확보하여 성장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평균근속년수가 높다보니, 평균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것이지요.
TV수신료를 올리는것은 찬성하나, 강제 요금부과라는 것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월만원 이상씩내고 넷플릭스, 티빙을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분들많습니다.
공영방송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고임금의 능력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 만큼 더 질좋은 컨텐츠를 팍팍 생산해내서, 더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