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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자가 되고 싶다./내집 마련 도전기

지방(광역시)에선 부모도움 없이 자력으로 내집마련 가능할 것 같아?


N포탈(Naver)에서 내집마련으로 검색하면 어떤 뉴스들이 나올까요?

우리나라 부동산은 지난 몇년간 폭등해왔고, 청년들은 허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대부분 평생일해도 "서울"집 못산다. 30대가 영끌해서 집을 사고있다 등등의 기사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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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지방에서는? 자력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할까요?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너무나도 다르지만 저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거주중인 대구의 경우 수성구 집값이 정말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 고향인 대전의 경우 고향 친구들을 만나보면 대전 집값 "개집 빼고 다올랐다."는 표현을 씁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가능했습니다. but 지금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광역시는 잘 모르지만, 대전/대구를 기준으로 했을때

제 또래(30대 초중반) 지인들이 살고싶어 하는 집은 7~10억대 입니다.

하지만 저런 비현실 적인 꿈을꾸면서 자력으로 내집마련 불가능하다고 징징대는걸 누가 들어주겠습니까?

 

at least, 적어도 여기선 살아야 겠다 싶은 집의 가격은?

약 "5억"입니다. 

(중위가)5억 아파트를 기준으로 했을때 대출을 풀로 땡기면 약 3억5천이 가능하니

최소한 자기자산 1억5천만원이 있어야 겠네요.

보통 1억 5천만원이라는 자산을 모으려면 약 10~15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대기업이라면 10년?, 단 부모님 집 거주, 연애x 등 기타사항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연애, 결혼, 자취하는 직장인 기준임)

일반적인 케이스로 28살 취업 38살 1억5천 순자산정도 되겠죠?

이때 영끌로 아파트를 살수 있단 말입니다. 그것도 대장이 아닌 중위값 아파트요

38살에 30년 대출받아으면 68살까지 일해야 되는건데 이게 말이되는건가요?

 

결국 정답은 청약당첨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오래된 아파트에 가거나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죠

 눈이 높아서 그렇다.

아직 저렴한 곳 많다.

 새아파트만 찾으니 그런거 아니냐?

 

네 위 핑계을 위반하지 않는 아파트를 찾으면 당연히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매 가능한 것과, 내집마련이라는 표현에 조금 차이를 두고 싶어요

 

내가 살고싶지 않은 곳에 구매할 이유가 전혀없기 때문에,

내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결국 내가 살고싶은 집은 비싸다 입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 → 다른 사람도 살고싶다 → 비싸다.

 

그래서 결국 집을 살 타이밍은 이미 늦어버렸고(그게 불과 2년사이라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청약이 답이다.

하지만 투기과열지구에선 청약도 어렵다.

전세가 답이다. -> 전세도 비싸다.

월세가 답이다. <- 답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 포스팅은 두서도 없고, 주제도 없고 그냥 한풀이 불평 불만이네요 다음번엔 꼭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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